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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선거 사무소 개소…"안양발전 시계, 다시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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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양=뉴시스] 국민의힘 경기 안양 동안을 심제철 후보가 당직자들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선거 캠프 제공) 2024.03.2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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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 동안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심재철 후보가 24일 관내에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선거운동을 본격화했다.

심 후보는 이날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과 우리 안양이 미래로 나가느냐, 아니면 거짓과 반칙과 불법의 세계로 타락하느냐를 결정한다"면서 "일할 줄 아는 큰 일꾼 심재철이 모범을 보이며 안양발전의 시계를 다시 돌리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평촌신도시 정비 ▲안양교도소 완전 이전 ▲GTX-C노선·동인선 조속 완공 ▲서부선 전철 평촌학원가역 신설과 덕고개사거리 연결 ▲경수대로 호계동 구역 지하화 ▲평촌학원가 지하 주차장 건립 ▲안양시청 이전 반대 등을 공약했다.

개소식에는 이종성·지성호 의원과 유일호 전 부총리, 김한표 전 의원, 국민의힘 만안구 최돈익·동안갑 임재훈 후보 등 당직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심 후보와 함께 필승을 다짐했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나경원 공동위원장, 김기현 전 당대표, 송석준 경기도 총괄선대위원장 등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이들은 영상에서 "시민의 미래, 지역의 미래를 밝혀나갈 심 후보의 필승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0대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낸 심 후보는 2020년 4월~2020년 5월 미래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을 지냈다. 2020년 법률소비자연맹 제20대 국회 선거공약 이행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이 지역의 선거 관건은 평촌신도시로 인한 연령층 변화다. 잇따른 재개발·재건축으로 주민들이 새로 유입되면서 정치적 유불리를 쉬이 따지기 어려운 형국이 됐다. 후보간에 한치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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