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북한 노동당 대표단이 중국 고위급 인사들을 연달아 접촉하며 북중 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성남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이 그제(2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서열 5위인 차이치 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북한 대표단은 지난 21일엔 공식 서열 4위인 왕후닝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을 만났습니다.
김 부장은 차 서기에게 북중 관계와 두 나라 사회주의 건설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 들어선 데 맞게 당 건설과 국가관리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좋은 경험들을 교환하며 전략·전술적 협동을 강화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차 서기는 북중 친선의 해에 중국을 방문한 노동당 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두 당 사이의 친선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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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장은 차 서기에게 북중 관계와 두 나라 사회주의 건설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 들어선 데 맞게 당 건설과 국가관리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좋은 경험들을 교환하며 전략·전술적 협동을 강화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차 서기는 북중 친선의 해에 중국을 방문한 노동당 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두 당 사이의 친선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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