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움에는 때가 있다 >
[기자]
한동훈 비대위원장 발언입니다.
지금은 뭘 배울 때가 아니라며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뭐, 아침에 누가 그러던데요. 제가 선거 끝나면 유학 갈 거라고요? 저는 뭘 배울 때가 아니라, 여러분을 위해서 공적으로 봉사할 일만 남아 있습니다.]
[앵커]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20년 지기로 알려진 주기환 전 광주시당위원장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에 비례후보를 신청했다가 탈락한 적이 있었죠.
그러다보니 어제(21일) 윤 대통령이 대통령 민생특보를 신설해서 임명했습니다.
어제 한 정치 유튜브가 "한동훈, 선거 이후에 유학을 가야 되지 않겠느냐" 말하면서 저 이야기가 나온 겁니다.
말하자면, 윤 대통령을 피해서 '도피성 유학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한 거죠.
[앵커]
[기자]
그 전부터 한동훈 위원장이 선거 이후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여러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렇게 얘기했어요. "원래 이겨도 쫓아내는 게 국민의힘인데 이기기도 쉽지 않다. 지금 상황에서는 무조건 36계가 정답"이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고요.
[앵커]
한동훈 위원장이 이전에도 본인의 거취 문제에 대해 얘기한 적 있죠?
[기자]
지난 2월이었죠, 관훈 토론회에서 이미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차기 대선 출마를 묻자 "총선에서 이기든 지든 인생 꼬일 것이다" 앞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총선에서 지게 되면 패배 책임지고 곧바로 사퇴할 수밖에 없죠.
정치적 입지 축소하니 인생이 꼬이는 거고요.
이기면 여권 차기주자로 급부상되고 정치를 안 할 수가 없죠.
정치를 할 수밖에 없으니 자신의 인생이 새로운 길에 들어간 것 아니냐, 이렇게 해석이 됩니다.
이성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자]
한동훈 비대위원장 발언입니다.
지금은 뭘 배울 때가 아니라며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뭐, 아침에 누가 그러던데요. 제가 선거 끝나면 유학 갈 거라고요? 저는 뭘 배울 때가 아니라, 여러분을 위해서 공적으로 봉사할 일만 남아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배움에는 때가 있다', 유학 얘기는 어떻게 나온 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20년 지기로 알려진 주기환 전 광주시당위원장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에 비례후보를 신청했다가 탈락한 적이 있었죠.
그러다보니 어제(21일) 윤 대통령이 대통령 민생특보를 신설해서 임명했습니다.
'두 사람 관계가 틀어졌다는 명확한 신호다'라는 등 다양한 해석이 나왔습니다.
어제 한 정치 유튜브가 "한동훈, 선거 이후에 유학을 가야 되지 않겠느냐" 말하면서 저 이야기가 나온 겁니다.
말하자면, 윤 대통령을 피해서 '도피성 유학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한 거죠.
[앵커]
선거 결과에 따라 여러 선택지가 있을 수 있겠죠.
[기자]
그 전부터 한동훈 위원장이 선거 이후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여러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렇게 얘기했어요. "원래 이겨도 쫓아내는 게 국민의힘인데 이기기도 쉽지 않다. 지금 상황에서는 무조건 36계가 정답"이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고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같은 경우에는 "설사 이겨도 2개의 태양은 용납 안 돼, 총선 이후에는 빠져있는 게 좋다"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앵커]
한동훈 위원장이 이전에도 본인의 거취 문제에 대해 얘기한 적 있죠?
[기자]
지난 2월이었죠, 관훈 토론회에서 이미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차기 대선 출마를 묻자 "총선에서 이기든 지든 인생 꼬일 것이다" 앞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총선에서 지게 되면 패배 책임지고 곧바로 사퇴할 수밖에 없죠.
정치적 입지 축소하니 인생이 꼬이는 거고요.
이기면 여권 차기주자로 급부상되고 정치를 안 할 수가 없죠.
정치를 할 수밖에 없으니 자신의 인생이 새로운 길에 들어간 것 아니냐, 이렇게 해석이 됩니다.
이성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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