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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D리포트] "악천후에도 조업하다 전복"…생계 위협이 부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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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새벽 포항시 구룡포 동쪽 120km 해상에서 9.7톤 홍게잡이 어선이 뒤집혔습니다.

해양 경찰관들이 출동해 선원 6명 가운데 5명은 구조했지만, 외국인 선원 1명은 아직 못 찾았습니다.

사고 발생 10시간 전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높은 파도와 강풍이 불었지만, 어선은 곧바로 철수하지 않았습니다.

사흘 뒤 독도 남동쪽 72km 해상에서도 90톤 급 어선에서 어망을 내리던 외국인 선원 1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