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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방송 토론회 일방 불참"…공영운 "선관위 토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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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공약 상호 토론이나 동탄 발전계획 알릴 좋은 기회"

공영운 "여러 방송 토론회서 반복보단 지역민과 직접 대화"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2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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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김경민 기자 = 경기 화성을에서 맞붙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약 토론회 참석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이 대표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화성을 후보자 토론회가 여러 방송국에서 잡혔는데 공영운 후보의 일방적 불참 통보로 YTN 토론회가 취소되고 다른 방송국 토론 일정은 연기됐다"고 말했다.

이어 "동탄의 교통 문제, 교육 문제가 세부적으로 어떻게 해결될 수 있을지 기대하는 유권자가 많다"며 "주민들께 공약에 대한 상호 토론이나 동탄 발전계획을 알릴 좋은 기회인데 일방적 불참 선언은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공 후보 측은 "28일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서 시행하는 공식 토론회는 나간다"고 반박했다. 선거 운동을 늦게 시작한 상황에서 공약에 대해 같은 이야기를 여러 방송 토론회에서 반복하기보단 지역민과 직접 대화하는 쪽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공 후보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27~30일 사이 계속 (방송) 토론회 요청이 오는 상황"이라며 "지역민 면담 및 간담회 일정도 수십 개가 잡혀 있는데 동탄에서 (방송 토론이 열리는)상암동까지 한 번 갔다오면 (일정을) 하루 종일 빼야 한다"고 설명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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