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국민의힘 총선 후보 합동 기자회견 |
고광철(제주시갑)·김승욱(제주시을)·고기철(서귀포시) 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8년의 혼란과 갈등을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후보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노선인 제주-서울 노선의 출·도착지인 제주공항의 항공 안전이 위협받은 지 오래됐다"며 "제2공항 건설의 당위성은 첫째도 항공 안전, 둘째도 항공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제2공항 건설사업은 꼭 필요하다"며 "장기간 건설로 사람과 돈이 돌고 소비가 진작되면 지금의 제주 경제를 다시 뛰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 국민의힘 내 4·3 왜곡 발언 인사에 대한 엄정한 징계를 요청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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