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민생 위해…이재명 '양안' 언급 부적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후 충남 당진 전통시장에서 정용선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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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당진전통시장 거리인사에서 "이 나라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누가 선거 끝나면 유학 간다고 그러던데 나는 뭘 배울 때가 아니라 무조건 봉사하는 일만 남았다"며 "(선거 후에도) 내 말(공약)을 지키고, 공공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국민의힘)는 책임감 있게 열심히 일하고 현실 속 사람들을 대변하는 정당"이라며 "책임감 있는 정치로 국제사회에서 할 말 하고 관계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중국에 쓸데없이 과도하게 시비 걸 필요가 없다"며 양안 관계(중국-대만)를 언급한 데 대해서는 "양안 관계와 (우리나라가) 상관없다고 하는데 그게 말이 되느냐"며 "윤석열 정권은 중국이나 특정 나라에 끌려가지 않고 국익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민생을 끝까지 챙길 것이다. 탄핵만 말하는 민주당이 민생을 챙길 수 있느냐"며 "우리는 (당정협의로) 1500억원(물가안정자금)을 투입해 물가를 잡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걱정 없도록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정용선 국민의힘 충남 당진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오랜 공직생활(경찰)로 국가에 봉사해 온 사람이다. 공공선에 늘 봉사하는 사람"이라며 "이제 국회에서 뜻을 펼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경찰 출신으로 경기지방경차렁장, 세한대 부총장, 대통령인수위 전문위원 등을 거친 정 후보는 현재 현역 3선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결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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