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2 (토)

이슈 선거와 투표

한동훈 “선거 끝나면 유학?…저는 뭘 배울 때가 아니라 봉사할 일만 남아”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나라 미래 생각하며 끝까지 함께 최선 다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총선 후 유학설’을 언급하며 “저는 뭘 배울 것이 아니라 무조건 봉사하는 일만 남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책임감 있게 굴고 이 나라와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일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후 충남 당진 전통시장에서 정용선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낮 12시쯤 충남 당진전통시장에서 정용선 후보의 선거유세를 지원하던 중 “아침에 누가 그러던데요. 제가 선거 끝나면 유학 갈 거라고요”라고 말한 뒤 “저는 뭘 배울 때가 아니라 여러분 위해 공적으로 봉사하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고 국익을 지키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이 대표가 양안 관계가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다고 했는데 도대체 무슨 소리냐”고 했다.

그는 “우리 윤석열 정부는 외교적으로 필요한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라며 “중국에 끌려가지 않는 사람, 오로지 대한민국의 국익만 생각하는 정치 세력”이라고 자평했다.

한 위원장은 야권에서 제기한 탄핵 공세에 대해선 “민주당은 민생을 챙기는 방법이 탄핵밖에 없다”며 “우리는 현실적으로 민생을 챙기는 당”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일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후 충남 당진 전통시장에서 정용선 후보와 함께 시장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공동취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당진에선 3선에 도전하는 어기구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 정용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정 후보에 대해 “오랜 기간 공직 생활로 국가에 봉사해 온 사람”이라며 “국회에서 저와 함께 그 뜻을 펼치게 해달라”고 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