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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與, 지역구 현역 의원 5명 위성정당으로 이적 추진..."기호 4번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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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지역구 현역 의원 5명을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로 추가로 보내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앞서 비례대표 의원 8명을 제명하고 국민의미래로 당적을 옮기도록 한 데 이은 후속 조치인데, 공직선거법 조항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행법상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의 '정당 기호'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5명 이상 있거나 직전 대통령 선거·비례대표 선거에서 전국 유효 투표 총수의 3% 이상을 득표한 정당을 대상으로 결정합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지역구 의원을 국민의미래로 보내지 않아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과 지역구 국회의원이 5명인 새로운미래, 지난 선거에서 3%를 득표한 녹색정의당보다도 기호 순번이 밀리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이 지역구 의원 5명을 위성정당에 더 보내면, 비례대표 의원 8명을 포함해 현역 의원 13명을 보유하게 돼, 더불어민주연합에 이어 기호 4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거대 양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아,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기호 1번과 2번이 빈 채, 3번과 4번 순으로 정당 기호가 표기됩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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