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 |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2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 특성에 기반한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기획과 수행 등에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울산' 조성을 위해 2027년까지 인구 10만명당 결핵 발생 환자 20명 이하를 목표로 결핵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결핵 조기 발견을 통한 전파 차단과 예방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결핵 발생률 감소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지역 결핵 발생률은 202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32.8명으로, 전국 평균인 39.8명보다 7명 적은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환자 중심의 관리 지원, 잠복결핵감염 관리 내실화, 민간과 공공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목표 달성과 결핵 퇴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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