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종원 기자 여당 반장, 안윤학 기자 야당 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나왔던 보수 패널은 엎어진 사람을 한 번 더 누른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게 뭐냐 하면 박용진 의원의 득표율을 이재명 대표가 공개한 걸 그렇게 표현했거든요.
◆안윤학> 그래서 일각에서 정말 박용진 의원을 이재명 대표가 많이 싫어하는 거 아닌가 이런 평가도 나오는데. 이재명 대표의 득표율 공개 녹취 좀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19일) : 강북을 선거 결과가 궁금하죠? 관심도 크고 해서 말씀 을 좀 드리면 강북을 권리당원 투표(득표율)는 조수진 후보가 53.76%, 박용진 후보가 46.25%였고, 전국 권리당원(투표 득표율)은 박용진 후보가 23.15%, 조수진 후보가 76.86%였습니다.]
◇앵커> 원래는 종결하려고 끝낸 얘기이긴 한데.
뭐냐 하면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이 취소된 이후에 지도부 별도로 모인 비공개 최고위가 열렸었는데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가 세 가지를 제안했다고 해요. 먼저 첫 번째가 차점자인 박용진 의원을 그대로 공천하자. 그다음 두 번째가 다른 사람을 공천하자. 세 번째가 박용진 의원과 다른 사람을 전략경선을 붙이자, 이렇게 세 가지 의견을 했고. 실제로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가 1번, 그러니까 박용진 의원을 그냥 공천하는 건 어떻겠느냐. 약간 주장 식으로 제안도 했다고 해요.
그런데 다른 최고위 결론은 3번이었죠. 조수진 변호사와 경선을 부치는 거였는데. 그건 다른 지도부도 박용진 의원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이렇게 차점자가 당선되면 이게 전례로 남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다른 지역에도 비슷한 경우가 나게 되면 이게 전례가 돼서 차점자가 항의를 할 수 있고 그다음에 민심을 얻지 못한 2등이 후보자가 될 수 있느냐, 이런 명분도 약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 대표가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고.
그래서 결론은 이재명 대표가 박용진 의원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그런 결론이 있고 이재명 대표 측근에게 제가 물어봤어요. 박용진 의원을 싫어하는 거냐, 이 대표가. 그랬더니 껄껄껄 웃으시면서 하는 얘기가 좋아할 이유도 없지만 싫어할 이유도 없다. 우스갯소리를 하더라고요.
◆안윤학> 저도 헷갈리기는 합니다.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얘기죠. 어쨌든 이런 득표율을 공개한 의미는 어쨌든 논란을 종결짓자. 박용진 의원만이 아니라 공천 잡음 자체 논란을 수그러들게 하자, 그런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제 이 얘기 끝내자고 했지만 더 이어질 것 같은 분위기이기는 하네요.
대담 발췌 : 류청희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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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종원 기자 여당 반장, 안윤학 기자 야당 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나왔던 보수 패널은 엎어진 사람을 한 번 더 누른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게 뭐냐 하면 박용진 의원의 득표율을 이재명 대표가 공개한 걸 그렇게 표현했거든요.
◆안윤학> 그래서 일각에서 정말 박용진 의원을 이재명 대표가 많이 싫어하는 거 아닌가 이런 평가도 나오는데. 이재명 대표의 득표율 공개 녹취 좀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19일) : 강북을 선거 결과가 궁금하죠? 관심도 크고 해서 말씀 을 좀 드리면 강북을 권리당원 투표(득표율)는 조수진 후보가 53.76%, 박용진 후보가 46.25%였고, 전국 권리당원(투표 득표율)은 박용진 후보가 23.15%, 조수진 후보가 76.86%였습니다.]
◇앵커> 원래는 종결하려고 끝낸 얘기이긴 한데.
◆안윤학> 결론은 그런데 겉으로만 보면 강북을 지역에서마저 조수진 변호사가 이긴 것을 강조하면서 이 대표가 좀 사적 감정이 있는 거 아닌가 이런 의심도 들긴 하는데. 하지만 속사정을 조금 알게 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뭐냐 하면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이 취소된 이후에 지도부 별도로 모인 비공개 최고위가 열렸었는데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가 세 가지를 제안했다고 해요. 먼저 첫 번째가 차점자인 박용진 의원을 그대로 공천하자. 그다음 두 번째가 다른 사람을 공천하자. 세 번째가 박용진 의원과 다른 사람을 전략경선을 붙이자, 이렇게 세 가지 의견을 했고. 실제로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가 1번, 그러니까 박용진 의원을 그냥 공천하는 건 어떻겠느냐. 약간 주장 식으로 제안도 했다고 해요.
그런데 다른 최고위 결론은 3번이었죠. 조수진 변호사와 경선을 부치는 거였는데. 그건 다른 지도부도 박용진 의원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이렇게 차점자가 당선되면 이게 전례로 남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다른 지역에도 비슷한 경우가 나게 되면 이게 전례가 돼서 차점자가 항의를 할 수 있고 그다음에 민심을 얻지 못한 2등이 후보자가 될 수 있느냐, 이런 명분도 약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 대표가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고.
그래서 결론은 이재명 대표가 박용진 의원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그런 결론이 있고 이재명 대표 측근에게 제가 물어봤어요. 박용진 의원을 싫어하는 거냐, 이 대표가. 그랬더니 껄껄껄 웃으시면서 하는 얘기가 좋아할 이유도 없지만 싫어할 이유도 없다. 우스갯소리를 하더라고요.
◇앵커> 더 헷갈리는 거 아닙니까?
◆안윤학> 저도 헷갈리기는 합니다.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얘기죠. 어쨌든 이런 득표율을 공개한 의미는 어쨌든 논란을 종결짓자. 박용진 의원만이 아니라 공천 잡음 자체 논란을 수그러들게 하자, 그런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제 이 얘기 끝내자고 했지만 더 이어질 것 같은 분위기이기는 하네요.
대담 발췌 : 류청희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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