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선언하는 우리공화당 조원진 |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옛 친박(친박근혜) 인사인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21일 "이번 총선에서 대구 달서병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우리공화당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의 정신으로 대한민국과 대구, 달서 발전에 한 몸 바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영하 변호사가 국민의힘 단수 추천을 받은 달서갑 출마설에 대해 그는 "우리 당원들 70% 정도가 달서갑 출마를 해야 한다고 강력히 얘기했다"면서도 "당원들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 이후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국민의힘과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또 대구경북행정통합과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원안 추진 등을 공약했다.
이번 총선 달서병에는 국민의힘 권영진 후보(전 대구시장)와 대구지역 야권 단일 후보인 진보당 최영오 후보가 출마한다. 조 대표는 달서병에서 3선(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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