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국회의원 선거 |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4·10 총선에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출마하려고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공천 배제된 박용호 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장이 결국 불출마하기로 했다.
박 예비후보는 20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선거 운동원들과 긴급회의를 연 뒤 "깊은 고심 끝에 제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며 "선당후사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절차와 과정은 제 부덕의 소치로 겸허히 받아들이고 몸과 마음을 재정비해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애써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을 공천 배제하자 지난달 26일 "경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로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는 국민의힘 박상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우서영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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