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선거구 민주당·진보당 후보 단일화…"정권 심판"

불출마·후보 단일화로 5파전에서 3파전으로 압축

4·10 총선 (PG) [구일모 제작] 일러스트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제22대 총선 강릉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예비후보와 진보당 장지창 후보가 김중남 후보로 단일화한다.

이들 두 후보는 21일 오전 김중남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후보 단일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민주당 측이 밝혔다.

두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민주 진보 후보 단일화를 통해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을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로 규정하고 총선 승리와 민주 진보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그동안 두 후보는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심판하고, 도탄에 빠진 민생 회복을 위해 선거연합을 위한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 왔다.

한편 5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던 4·10 총선 강릉선거구는 무소속 김한근 후보의 불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권성동,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개혁신당 이영랑 예비후보 3파전으로 압축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예비후보 [촬영 유형재]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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