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교육감, 애로사항 개선 소통도
부산시교육청은 식중독 등 학교급식 관련 위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학교급식 특별 점검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3월 초 개학 시기 부산교육청-부산시-부산식약청-구·군 합동 점검에 이어 학교급식과 식재료 납품업체 관계자에게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은 21일 하윤수 교육감의 반여고 식재료 검수와 같은 날 최윤홍 부교육감의 안진초 시식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별도 계획 수립 후 간부 교육청 관계자들이 직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청은 식재료 검수, 조리, 배식, 시식 등 학교급식 운영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학교급식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소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점검은 급식 위생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특별점검뿐만 아니라 부산식약청과 함께 손 씻기 교육용 기기 ‘뷰박스’ 무상대여,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식중독 모의훈련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왼쪽)이 학교현장에서 위생관리 점검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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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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