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역대 최대 규모 ‘반려문화’ 부터
12월 ‘크리스마스 마켓’까지 선봬
구는 계절별로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6월 역대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 축제를 연다.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7~8월에는 도심 속 피서지인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9월 신월동에서는 유명 뮤지션이 대거 참여하는 록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항공기 소음피해지역인 신월동을 록 음악의 장으로 선정, 축제의 매력 요소로 부각시키려는 이색적인 시도라는 평가다.
9월 목동 파리공원에서는 프랑스를 주제로 한 문화축제가 열린다. 구는 재즈 공연과 프랑스 전통 음식·와인 체험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10월 말에는 음악 공연과 놀이기구, 먹거리 장터까지 총망라한 양천 페스티벌을 연다. 12월에는 경관 조명과 조형물로 겨울밤 공원을 영롱한 야경으로 장식하는 비체나라 페스티벌이 계획돼 있다.
올 한 해 구 전역이 먹거리와 수공예품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지역의 멋과 맛,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꽉 채운 특화 축제로 사계절 내내 양천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와 매력을 선사하겠다”고 자신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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