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 자료 부족…법리적 다툼 여지"
공관위는 이날 회의 후 공지를 통해 "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이의 제기된 김형동 후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현재 혐의점을 인정할 만한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하고 법리적 다툼의 여지가 있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선거사무소 밖에서 유사 선거사무실을 운영하고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 의원의 경선 상대였던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은 선관위와 공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안동시 선관위는 지난 8일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김 의원 측 선거운동원을 조사하기도 했다.
현재 김 의원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당 공천자대회에서 한 위원장으로부터 공천장을 정식 수여받았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4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제405회 국회(임시회) 제2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에서 모니터를 보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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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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