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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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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IPO 재추진…예보 "내년 상반기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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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을 철회했던 서울보증보험이 다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전날(18일) 개최된 회의에서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 수정'을 심의·의결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시장 가격 발견 및 후속 매각의 용이성을 고려할 때 재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예보는 내년 상반기 안에 서울보증보험의 지분 10% 이상을 IPO를 통해 매각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상장 시기와 매각물량·공모가격 등은 추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확정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IPO 대어로 떠오르며 상장을 추진했던 서울보증보험은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결과를 받으면서 지난해 10월 상장을 철회했다.

서울보증보험은 당시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5달 만에 다시 IPO에 나선 서울보증보험은 외부 진단을 통한 경영 효율화와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해 상장에 성공할 계획이다.

김창섭 기자(cs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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