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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4·10 총선 앞두고 '선거철 공직기강 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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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조사국 감사인력 32명 투입…4월17일까지 점검

뉴스1

서울 종로구 감사원의 모습. 2023.8.1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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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감사원이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점검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20일부터 4월17일까지 총 20일간 특별조사국 소속 감사 인력 총 32명을 투입해 선거철 공직기강 등 점검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의 주요 대상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로 하되, 필요할 경우 그 소속·산하 기관, 공기업·공적단체 등 다른 기관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실시된다.

감사원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반대 등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행위를 중점 점검하면서 민원 부당반려, 지연처리 등 소극행정과 근무지 무단이탈 등 복무기강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공직자의 선거 관여행위 등에 대한 제보를 받아 신속하게 확인하고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대상 관련 국민이 제보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포상금 등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감사원은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정치적 중립 저해 행위와 국민불편을 초래하는 소극행정 사례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 등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점검과정에서 발굴된 모범 공직자와 기관에 대해서는 적극 포상을 추진해 이를 공직사회에 전파·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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