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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홍태용 김해시장 “3대 메가이벤트 안전·편의 힘쓸 것, 시민 협조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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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에서 개최될 국제행사와 양대 체전이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18일 김해시청 프레스룸에서 올해 김해시에서 열릴 3대 메가이벤트 준비 상황을 알리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한·중·일 3국이 함께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방문의 해 등 대형 행사가 올해 김해에서 열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국민이 김해를 주목하고 국내외 많은 방문객이 김해의 매력을 제대로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각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분야별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세밀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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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2024년 3대 메가이벤트 개최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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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시민과 방문객 주차 편의를 위해 행사장 인근 병원과 학교, 공원, 공공기관 등의 주차장을 개방하는 등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진행 중인 교통 혼잡 및 주차난 해소 관련 용역은 이달 중 최종 보고회를 거쳐 오는 4월 대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외식업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여유 숙박 객실을 마련했으며 숙박시설 내 장애인 편의시설은 선수단 등 숙박 예약 명단에 따라 보완할 방침이다.

▲지역 내 음식점 위생점검 ▲식중독 발생 대응 모의훈련 ▲바가지요금 근절 운동 ▲위생용품 제공 혜택 마련 ▲숙박업소 영업주 대상 친절 교육 및 결의대회 개최 등 숙박·위생업소 먹거리 안전과 폭리 방지 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2024년을 김해방문의 해로 선포한 이후 양대 체전 공식 누리집 개통, 홍보시설물 설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언론 홍보 등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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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130여개의 메가 이벤트가 펼쳐지는 김해에 전국 선수단과 해외 동포, 수만명의 방문객이 우리 시를 찾아올 것”이라며 “성공적 손님맞이는 행정 혼자 힘으로는 이룰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시민은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행사장과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해 달라”며 “행사 당일에도 안전을 위해 안내에 따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체전 개막식이 금요일 저녁에 진행돼 김해종합운동장이 있는 북부동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이라며 “귀갓길이 복잡하겠지만 조금만 양해해 주길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올해 3대 메가 이벤트로 관광객 1000만명을 유치하는 게 목표”라며 “각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우리 시가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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