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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러 연해주대표단, 또 북한 방문...관광문화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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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연해주 정부 대표단이 관광·문화 등 분야의 협력 논의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북한 방문을 위해 출발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연해주 정부는 현지시간 18일 성명에서 북한 방문 기간 "문화 프로그램 외에도 인도주의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여러 비즈니스 회의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이끄는 대표단에는 스포츠·관광 분야 구성원 외에 연해주 마린스키 극장 소속 발레 단원들도 포함됐습니다.

발레 단원들은 북한 방문 기간 평양 만수대 예술극장에서 처음으로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불새' 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연해주 정부 대표단은 지난해 12월 북러 정상회담 후속 조치의 하나로 북한과 관광·문화·스포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4박 5일간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당시 양측이 체결한 협정에 따라 지난 2월 러시아와 북한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를 이용한 러시아인의 북한 단체관광을 재개했습니다.

연해주 정부는 북한 단체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안으로 북한으로 오가는 여객 철도 노선 개통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연해주 정부는 북한 농민에게 농업용지 일부를 제공하고, 연해주에 북한 기념품 가게를 여는 방안 등도 검토 중입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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