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기자(=나주)(gjnews0526@hanmail.net)]
4·10 총선 더불어민주 나주·화순 지역구 최종 경선에서 탈락한 손금주 예비후보는 18일 "이중 투표를 권유한 신정훈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금주 전 의원 |
손 예비후보는 이날 지지자들과 함께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 후보는 3월4일 이중 투표를 권유한 사실이 전국적으로 보도돼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에서 경고조치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 전남도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손 후보는 특히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구 손훈모 후보의 공천사례를 예로 들며 '같은 사안'임을 지적하고 "해당 범법행위에 대해 중앙당 선관위와 사법당국은 즉각적인 조처를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선거법에 따르면 당내 경선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다수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성별과 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 권유, 유도해서는 안된다.
한편 이날 손금주 예비후보 측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하는 윤병태 나주시장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신정훈 예비후보에 투표했다는 셀프 인증을 했다"며 "관권 선거 의혹도 새롭게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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