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황상무 경질하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과거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된 황상무 시민사회 수석을 당장 경질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8일) 당 선거대책위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피의자를 해외로 도주시키더니, 이제는 대통령실 핵심 참모가 언론에 회칼 테러를 운운하며 협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입틀막'이 모자라 '칼틀막'을 하는 거냐며 국민을 억압하고 언론을 탄압·협박하는, 그야말로 폭력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흔히 투표용지를 '종이로 만든 탄환'이라고 하는데 집권 세력이 국정을 잘못 이끌면 투표로 민심의 경고장을 보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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