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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및 10개 정부부처와 협업해서 올해 공공서비스 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신규 과제 10개를 선정하고 과제별 수행 기관을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18일부터 약 40일간 과제별 수행 기관 공모와 선정을 거쳐 10개 과제 수행에 착수한다.
신규 10개 과제는 과제당 연간 16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AI 융합 서비스 개발부터 현장 실증까지 최대 3년 동안 지원한다. 향후 10개 정부부처, 디플정위원회와 협업해서 현장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AI 시대에 발맞춰 지난 2022년부터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을 추진, AI로 공공서비스를 혁신해왔다. 올해부터는 사업 예산을 지난해 80억원 대비 대폭 증액한 240억원으로 확정, 공공분야에 AI 일상화를 가속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관은 “본격적인 AI 시대에는 AI가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부재할 것으로 전망되고, AI 일상화 정도가 한 나라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면서 “ 과기정통부는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정부 공공서비스에 AI를 선도적으로 접목하고 AI 혁신, AI 일상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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