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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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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부교육지원청, 학교 급식환경개선 컨설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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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급식실 현대화사업 추진 7교 대상 운영

시설 공사 설계 협의, 급식기구 배치 등 자문

부산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귀자)은 연말까지 올해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당평초 등 7교를 대상으로 ‘학교 급식환경개선 컨설팅’에 나선다.
아시아경제

학교 급식환경개선 컨설팅에 나선 부산남부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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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설팅은 사업 추진 시 학교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해 사업의 효율적 진행을 돕고, 직원들의 업무를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영양(교)사 5명, 시설팀 주무관 3명, 급식팀 주무관 2명 등 10명을 컨설팅단으로 꾸렸고, 시 교육청 산업안전보건팀원들과 함께 컨설팅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학교 관계자들과 HACCP 기준, 학교 급식 조리실 환기 설치 가이드를 기초로 학교 여건을 고려해 시설 공사 설계를 협의한다. 또 급식기구 배치 검토, 우수사례 공유, 산업 안전보건 내용 안내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월 컨설팅을 받은 부산구화학교 관계자는 컨설팅단의 정보 제공과 급식실 설계 자문에 만족하며, 수시로 컨설팅해 주길 요청했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급식실 확충, 다목적 강당 증개축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 급식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컨설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 학교의 업무를 줄여주고, 학교 급식 위생 안정성 확보와 산업재해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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