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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日 "북한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 추가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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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발사한 듯...첫번째 발사물은 이미 낙하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추가로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 정부는 각각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이데일리

(사진=AFP)


18일 NHK 및 교도통신 등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를 추가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만 두번째다.

일본 해상보안청이 방위성 자료를 인요해 북한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발사됐으며, 이미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두번째 발사된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도 이미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한 것은 1월 14일 이후에 처음이다. 북한은 당시에도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번 북한의 무력 도발은 지난 4~14일 진행한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방패(FS)’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일본 외신 들은 방위성 관계자에 말을 빌려 북한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EZ는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바다를 끼고 있는 나라에서 경제적 주권을 행사하겠다고 선포한 곳을 말한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일본에 미칠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정부에 정보를 수집·분석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국민에게 제공하고, 항공기 및 선박의 안전을 철저히 확인하며, 불의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만전의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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