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연금보험, 새 부사장에 조봉현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 선임

"은행·보험 가교역할을 통해 양사 시너지 효과 극대화"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IBK연금보험이 조봉현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을 신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사진=IBK연금보험)

IBK연금보험은 이사회에서 조봉현 전 기업은행 부행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했으며, 18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1964년생인 조봉현 신임 부사장은 김해고, 동아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졸업했다. 1990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중소기업정책팀장, 경제연구소장, 부행장 등을 역임한 금융·경제 전문가다.

중소벤처기업을 직접 경영한 경험도 갖고 있어 현장과 고객의 이해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은행과 연금보험의 가교역할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책임경영으로 연금보험이 새롭게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IBK연금보험은 “전문성을 갖추고 역량도 뛰어난 신임 부사장 선임을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업무기반 정비 및 신사업 발굴 등으로 회사의 지속성장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IBK연금보험은 국책은행인 중소기업은행이 100% 출자해 2010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연금전문 보험사이다. 현재 총자산 11조원 돌파하는 등 튼튼한 보험사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