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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인도해군, 소말리아 해적 피랍 선박 구출…韓기업 수출품도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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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루엔호, 피랍 3개월여 만에 구출돼…선원 17명도 풀려나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 해군이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납치됐던 선박을 3개월여 만에 구출했다. 이 선박에는 한국 기업의 수출품도 선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해군은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인도 해군이 MV루엔호를 납치하려는 소말리아 해적의 계획을 저지했다"며 "지난 40시간 동안 합동 작전을 통해 해적 35명을 포위했으며 17명의 승무원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