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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17일) 오후 방한합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 미국 대표단을 이끄는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후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행사 첫날인 18일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서울에서 열리는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고, 같은 날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찬을 겸해 회담합니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달 28일 조 장관의 미국 양자방문을 계기로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후 약 19일 만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서 "자유, 인권,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의 민주주의 협력방안과 한미동맹 강화방안, 한반도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 상호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18일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필리핀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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