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이 국민 추천을 통해 후보를 뽑겠다고 발표한 지 열흘 만에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정치 신인과 3040 청년층을 전진배치한 게 눈에 띄는데, 공천 물갈이가 적었다는 지적을 의식한 걸로 보입니다. 여론조사 부정의혹이 불거진 서울 중-성동을 공천은 선관위 고발과 무관하게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조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여당 강세 지역 5곳에 국민추천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강남갑엔 의사인 서명옥 한국공공조직은행장, 강남을엔 기획예산처 출신의 박수민 전 유럽개발은행 이사를 추천했습니다.
당초 다른 여성 후보들이 거론됐지만, 부정적 여론에 기류가 바뀌었습니다.
대구 2곳엔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와 우재준 변호사를 확정됐고, 울산 남구갑에선 김상욱 변호사가 후보로 나섭니다.
지방선거 출마 이력이 있는 서 은행장을 빼면 모두 정치 신인이며 특히 우 변호사와 김 변호사는 80년대 생입니다.
공천 후보자 가운데 청년 비중이 낮다는 지적을 고려한 걸로 보입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이것저것 살펴보고 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여러 자료들을 통해서 체크도 하고 그랬습니다."
앞서 선관위가 성별과 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권유했다며 관련자 6명을 경찰에 고발했지만, 공관위는 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TV조선 조성호입니다.
조성호 기자(chosh760@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국민의힘이 국민 추천을 통해 후보를 뽑겠다고 발표한 지 열흘 만에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정치 신인과 3040 청년층을 전진배치한 게 눈에 띄는데, 공천 물갈이가 적었다는 지적을 의식한 걸로 보입니다. 여론조사 부정의혹이 불거진 서울 중-성동을 공천은 선관위 고발과 무관하게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조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여당 강세 지역 5곳에 국민추천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강남갑엔 의사인 서명옥 한국공공조직은행장, 강남을엔 기획예산처 출신의 박수민 전 유럽개발은행 이사를 추천했습니다.
당초 다른 여성 후보들이 거론됐지만, 부정적 여론에 기류가 바뀌었습니다.
대구 2곳엔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와 우재준 변호사를 확정됐고, 울산 남구갑에선 김상욱 변호사가 후보로 나섭니다.
이로써 이채익, 류성걸, 양금희 세 의원의 컷오프가 확정됐습니다.
지방선거 출마 이력이 있는 서 은행장을 빼면 모두 정치 신인이며 특히 우 변호사와 김 변호사는 80년대 생입니다.
공천 후보자 가운데 청년 비중이 낮다는 지적을 고려한 걸로 보입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이것저것 살펴보고 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여러 자료들을 통해서 체크도 하고 그랬습니다."
공관위는 또 '서울 중성동을' 경선 여론조사에 부정의혹을 제기한 하태경 의원의 이의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선관위가 성별과 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권유했다며 관련자 6명을 경찰에 고발했지만, 공관위는 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TV조선 조성호입니다.
조성호 기자(chosh76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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