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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820만 원, 약 올리나?"…유연수 친 가해자에 분노한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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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로 축구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던 제주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유연수 선수 기억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그 사고를 낸 운전자가 820만 원을 공탁한 것을 두고 판사가 이례적으로 질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제주지법은 어제(14일)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2년 제주 서귀포시 한 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제한 속도를 초과해 차를 몰다가 유연수 선수 등이 탄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