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4일 미국의 대중 규제 강화로 양국 대립이 확대한다는 우려로 매도가 유입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0.45 포인트 0.71% 내려간 1만6961.6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5.58 포인트, 0.43% 떨어진 5906.8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1.43% 하락한 채 마쳤다.
미국 바이오단체가 퇴출시킨다는 소식이 들린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가 12.12%, 야오밍 생물 13.08% 급락했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도 6.44%, 맥주주 바이웨이 4.14%, 유방보험 4.01%,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3.21% 크게 떨어졌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2.93%, 컴퓨터주 롄샹집단 2.54%, 통신주 중국롄퉁 0.54%, 반도체주 중신국제 2.33%,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54%, 스마트폰주 샤오미 1.07%, 검색주 바이두 0.4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48%,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74%, 게임주 왕이 0.70%,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1.73%, 징둥건강 1.12%, 한썬제약 1.57%,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는 2.99%, 홍콩중화가스 0.67%, 전력주 중뎬 HD 1.39% 내렸다.
전기차주 리샹이 1.65%, 유리주 신이보리 1.50%, 중앙핑안보험은 1.49%, 중국인수보험 1.11%, 초상은행 0.80%, 중은홍콩 1.38%, 항셍은행, 중신 HD 1.32%, 홍콩교역소 1.04%,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1.38%, 비구이위안 복무 1.19% 하락했다.
반면 금광주 쯔진광업은 3.48%, 의류주 선저우 국제 3.42%,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3.30%, 화룬치지 3.25%, 중국생물 제약 3.13%, 훠궈주 하이디라오 3.11% 급등했다.
중국석유화공 역시 2.22%, 중국석유천연가스 2.09%, 화룬전력 0.85%, 부동산주 룽후집단 2.06%, 항룽지산 0.79%, 링잔 0.68%, 전기차주 비야디 1.53%,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21%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31억3040만 홍콩달러(약 19조546억원), H주는 363억22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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