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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400만 원대 투명 테이프 팔찌?…"이름값" vs "기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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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명품 브랜드가 2024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새롭게 팔찌를 선보였는데요.

그런데 디자인이 도를 넘었다며 반응이 꽤 시끄럽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유명 로고 넣었다고 투명 테이프가 400만 원'입니다.


진열대에서 방금 꺼낸 팔찌 하나, 그런데 아무리 봐도 택배 포장할 때 쓰는 투명 테이프 같습니다.

차이점이라면 테이프 안쪽에 유명 상품 로고가 들어가 있다는 점인데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에서 선보인 테이프 모양 팔찌입니다.

가격은 3천 유로, 우리 돈 430만 원이 넘는데요.

팔찌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습니다.


일부는 "기발한 아이디어다"라거나 "발렌시아가는 항상 참신한 시도를 해서 멋있다" 이런 긍정적 반응을 보였지만, "가난 코스프레냐", "부자를 호구로 보는 것 같다"는 등의 비판도 쏟아진 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