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4.03.14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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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바이오·양자 분야에서 2030년 세계 3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는 2025년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방향을 확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58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친 '2025년 국가연구개발 투자 방향 및 기준(안)'을 관계 부처에 통보한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투자 방향 및 기준에는 차년도 정부 R&D 예산 배분·조정 지침으로 활용된다.
정부는 2025년 R&D 투자 키워드로 '최초·최고에 도전하는 투자'를 들었다.
이를 현실화하는 방안으로 △AI·바이오·양자 분야 공격적 예산 확대 △선도·도전형 R&D 지원 강화 △혁신 분야의 민간 선투자에 정부의 대응 투자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국가적·사회적 위험 대비 투자 △글로벌 과제를 주도할 수 있는 대규모 전략형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협력 강화 △미래세대 연구 환경 조성 및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 △세계 상위 연구 중심대학 육성 등이 제시됐다.
실패 가능성이 있지만 큰 파급 효과가 예상되는 R&D에는 평가 등급 폐지, 예비타당성 조사 간소화, 시설·장비 신속 도입 등의 특례가 부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 R&D 투자 혁신 방안으로는 △범부처, 현장 소통 강화 △부처 칸막이를 넘어선 예산 투입 효율화 △예비 타당성 조사 제도 정비 △정부 R&D 연구비 집행 세부 명세 및 연구 성과 대국민 공개 등이 추진된다.
이번 2025년도 투자 방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분야별 과학기술정책과 투자 방향 토론회 등을 통해 수렴된 연구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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