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는 지난 2017년 8월 페이스북에 백성들에게는 봉건 왕조의 지배보다 일제 강점이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조선은 오래전부터 국가 기능이 마비된 식물 나라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당은 식민 지배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민족의 고통을 외면했다고 비판하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조 후보는 파장이 커지자, 반일 감정을 자극해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일부 지식인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표현을 썼다며, 친일파를 조금도 옹호할 생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이런 일로 물의를 일으켜 정말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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