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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토트넘은 SON의 시대…'손흥민 등 4인', 전원 올시즌 EPL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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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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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이름에 손(SON)이 들어간 토트넘 홋스퍼 4명(손흥민, 히샤를리송,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이 전원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글로벌 축구매체 '원풋볼'은 지난 12일(한국시간) SNS을 통해 "손들(Sons)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 훌륭한 것들을 전달 중이다"라고 전했다.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28라운드까지 진행되면서 어느덧 시즌 종료까지 단 10경기만 남겨뒀다. 잔여 시즌이 3분의 1도 남지 않은 가운데 토트넘은 현재 5위에 위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리그 8위를 차지해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던 토트넘은 새로 부임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력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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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트넘은 지난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 활약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빌라전 승리로 한 경기 덜치른 토트넘(승점 53)은 4위 빌라(승점 55)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만약 순연된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빌라를 끌어내리고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되는 4위에 오를 수 있다.

빌라전이 승리로 끝난 후 원풋볼은 올시즌 토트넘 상승세 요인 중 하나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4명의 선수(손흥민, 히샤를리송,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를 꼽았다. 공교롭게도 4명 모두 이름에 'SON'이 들어가 있고, 올시즌 리그에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올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린 선수는 클럽 주장 손흥민(Son Heung-Min)이다. 빌라전 1골 2도움을 포함해 올시즌 손흥민의 리그 공격포인트는 14골 8도움으로 20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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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손흥민은 영국 공영방송 'BBC',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후스코어드닷컵 등 각종 매체들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이주의 팀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다음으로 공격포인트가 많은 토트넘 선수는 브라질 공격수 히샤를리송(Richarlison)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골을 넣는데 그쳤던 히샤를리송은 토트넘 2년 차인 올시즌 부활에 성공해 10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이 팀의 공격의 이끌고 있는 가운데 2023-24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된 제임스 매디슨(James Maddison)과 브레넌 존슨(Brennan Johnson)도 토트넘 데뷔 시즌에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토트넘 부주장 매디슨은 4골 8도움을 기록 중이고, 지난 빌라전 때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터트렸던 존슨은 올시즌 리그 성적이 4골 6도움이 되면서 데뷔 시즌에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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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SON'이 들어간 4명의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치자 매체는 "손들(Sons)은 올시즌 토트넘에 훌륭한 것들을 전달 중"이라며 "손흥민, 히샤를리송,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모두 올시즌 프리미이러그에서 10골 이상 관여했다"라며 이들의 활약상을 주목했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3월 A매치 기간 전에 치르는 마지막 경기에서 토트넘의 'Son 4인방'이 다시 한번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4위권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원풋볼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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