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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이슈 국방과 무기

한미 해군 지휘관,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 FS 연습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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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 지휘관들이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 작전지휘소에서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 FS(자유의 방패) 연습을 지휘하며,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했다. 이번 FS 연습 지휘는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의 일원으로 연합 해상 작전을 수행하는 해작사와 미 해군 7함대사령부의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13일 해작사에 따르면 지난달 취임 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한 프레드 케이처(중장) 미 7함대사령관은 이날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과 함께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한반도 안보 환경에 부합하는 한미 해군의 안보환경에 부합하는 상호 운용성 증진 필요성에 공감했다.

세계일보

프레드 케이처 미 해군 7함대사령관(앞줄 왼쪽)과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앞줄 오른쪽)이 13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 공조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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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지휘관들은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 주요 지휘관·참모들과 공조회의를 주관하며, 전시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의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연합 해상작전 수행방안을 논의했다.

최 해군작전사령관은 “한반도와 역내 평화 및 안정을 위해 한미 해군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미 해군 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작사는 FS 연습기간 동안 북한의 고도화·다변화되는 위협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강도 높은 야외기동훈련(FTX)과 한미 연합훈련으로 전투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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