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선거와 투표

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 엄태영 의원 선관위에 고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공약이행율 거짓 발표해 시민 기망"

연합뉴스

고발장 제출하는 이경용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
이경용 예비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4·10 총선 충북 제천·단양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는 13일 국민의힘 총선 주자인 엄태영 의원이 "허위 사실로 유권자를 속였다"며 엄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이 예비후보는 "엄 의원은 자신의 공약 이행률을 거짓으로 발표해 시민을 기망했다"며 "공약 이행률은 국회의원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며 이를 허위로 발표하는 것은 중대한 범법 행위"라고 강조했다.

앞서 엄 의원은 지난달 일부 언론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자료를 인용, 자신의 공약 이행률이 16.07%에 그쳤다고 보도하자 두 차례 보도자료를 내 '공약 이행률은 55.4%로,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수치를 정정했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이에 엄 의원의 경선 상대인 최지우 예비후보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가 취하한 가운데 이 예비후보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사실 확인을 요청, 엄 의원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답변을 받았다.

jus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