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혜화역 시위 퇴거 중 발생…공무집행방해 혐의
녹색병원 입원 중 당일 저녁에 성북경찰서로 입감
이형숙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이 30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에서 기획재정부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 촉구 삭발 투쟁 100일 차 맞이 기자회견을 마친 후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2022.8.3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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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경찰을 때려 연행됐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구속기로에 놓였다.
13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날(12일) 오후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지난 11일 오전 8시30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퇴거하는 과정에서 경찰을 때린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전장연에 따르면 이 공동대표는 체포 당일 녹색병원에 입원해있었지만 오후 9시쯤 경찰이 이 공동대표를 성북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했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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