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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꾹꾹' 15분간 강아지 심폐소생술…베테랑 소방관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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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살리기 위한 30년 차 베테랑 소방관의 심폐소생술이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을음이 묻은 방화복을 입은 소방관이 무릎을 꿇고 앉아 두 손가락을 쉼 없이 움직입니다.

방석 위에는 강아지가 늘어져 있습니다.

아무런 반응이 없자 곧장 입에 숨을 불어넣으며 인공호흡도 시도합니다.

지난 8일 전북 군산시 한 반려동물 분양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화재를 진압하고 잔불을 정리하던 이호용 소방관이 연기를 마시고 의식을 잃은 젖먹이 강아지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