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조응천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총선 경선에서 탈락한 비명계 박용진 의원을 향해 함께 싸우자고 제안했습니다.
두 사람은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조금박해'는 민주당 내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증표였는데 이제 더는 민주당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년 전 헤어졌던 금태섭과 조응천이 같은 곳에서 힘이 되고 있다며 박 의원도 한마음 한뜻으로 올바른 의정활동을 했던 소중한 기억을 잊지 말고 마음만은 함께하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금박해'는 20대 국회에서 민주당 '소신파'로 불린 조응천, 금태섭, 박용진, 김해영 등 네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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