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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배달 불가·폐업 업주까지 영업 대상…"소상공인만 피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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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달 앱이 이렇게 무리한 영업에 나서는 건 최근 음식 시켜먹는 사람들이 줄면서, 배달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입니다. 자영업자들은 그 사이에서 가게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어서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협력업체 직원들의 단체대화방에 나온 '대필 성공' 업체를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A 씨.

직접 배달을 하는 업장이었는데, 가입만 하고 중지시키면 된다는 영업직원의 간곡한 부탁에, 수락했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배민앱에 '준비 중'이라고 표시돼 영업을 안 하는 걸로 인식됐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