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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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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캄보디아에 K디지털정부-AI 글로벌 확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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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캄보디아 정보접근센터 협력 양해각서(MOU) 기념촬영. 연단 중앙 죄측 NIA 원장_정중앙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_연단 중앙 우측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찌엣 반뎃 장관. / 사진제공=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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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는 이달 11~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주최 디지털정부 포럼에 참석해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접근센터를 거점으로 한 동남아 국가 대상 디지털·AI(인공지능) 분야 협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정부 포럼은 2050년까지 고소득 국가 진입을 목표로 '디지털 정부 정책 2022~2035' 정책 하에 캄보디아 정부가 동남아권 국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디지털 분야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8월 집권한 캄보디아 신정부의 훈마넷 총리와 동남아권 주요 장관, 국내외 인사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정부의 디지털전환 정책과 동남아 국가들의 디지털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활발한 논의와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행사 기간 디지털정부포럼 세션에 발표자로 초청돼 전 세계 45개국에 구축된 58개 정보접근센터를 개발도상국 AI 교육을 위한 글로벌 AI 파트너십의 허브로 격상할 계획임을 밝히는 등 글로벌 AI 협력 논의를 주도했다.

또 NIA는 행사 기간 캄보디아의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위해 캄보디아 우정통신부에 구축한 정보접근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특히 캄보디아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우정통신부와 정보접근센터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황종성 원장은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찌엣 반뎃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AI 활용 역량이 미래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AI 데이터, 인프라, 기술 역량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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