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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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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민주당, 경남 16개 전 선거구 공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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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1곳·개혁신당 2곳…원외 군소정당·무소속 일부 가세

연합뉴스

22대 국회의원선거 D-30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제22대 총선을 29일 남긴 12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6석이 걸린 경남 선거구 공천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해갑 선거구의 경선 결선 결과 발표를 마지막으로 경남 16개 선거구 공천을 끝냈다.

국민의힘 경남 현역 의원 12명 중 8명은 현 지역구에, 2명은 지역구를 옮겨 출마한다.

1명은 컷오프, 1명은 불출마한다.

민주당은 지난 5일 산청함양거창합천을 마지막으로 현역 의원 3명을 포함해 경남 16곳 선거구 전체에서 공천을 일찌감치 완료했다.

녹색정의당은 창원성산 1곳에만 후보가 출마한다.

개혁신당은 지난 8일 발표한 35개 선거구 공천 심사 결과 발표 때 경남권 2곳(거제·양산갑)을 포함했다.

진보당은 경남 8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참여하는 진보당은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한 양산을, 창원성산에 이어 오는 18일까지 남은 6개 선거구에서 민주당과 후보 단일화를 한다.

우리공화당, 자유통일당 등 원외 군소정당도 일부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

연합뉴스

경남 지도
[경남도 홈페이지 캡처]



현역 단수공천 또는 경선 배제에 반발한 일부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들은 몇몇 선거구에서 무소속 출마 움직임이 있다.

배종천 전 창원시의회 의장(창원성산),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사천남해하동)은 국민의힘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선언을 했다.

김병규 전 경남도 경제부지사(진주을)는 국민의힘 탈당과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놨다.

국민의힘이 공천을 번복한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는 정당 후보 외에 무소속 후보가 2명 이상 뛰는 다자 대결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밀양의령함안창녕 공천자를 2인 경선에서 이긴 박일호 전 밀양시장에서 경선 경쟁자였던 박상웅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교체했다.

국민의힘은 박 전 시장이 시장 재직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로, 당이 강조한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해 공천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시장은 공천 취소 당일 즉각 서울남부지검에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또 공천 취소를 철회하지 않으면 "당을 떠나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 경선에서 배제된 박용호 전 검사는 아예 무공천을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3월 12일 기준 경남 선거구 공천 현황. (현)은 현역의원]

선거구국민의힘민주당기타
창원의창김종양김지수정혜경(진보당)
창원성산강기윤(현)허성무여영국(녹색정의), 배종천(무소속)
창원마산합포최형두(현)이옥선
창원마산회원윤한홍(현)송순호박은영(진보당)
창원진해이종욱황기철
진주갑박대출(현)갈상돈류재수(진보당)
진주을강민국(현)한경호
통영고성정점식(현)강석주
사천남해하동서천호제윤경최상화(무소속)
김해갑박성호민홍철(현)박종택(진보당)
김해을조해진(현)김정호(현)이천기(진보당)
밀양의령함안창녕박상웅우서영
거제서일준(현)변광용김범준(개혁신당)
양산갑윤영석(현)이재영김효훈(개혁신당), 이은영(진보당)
양산을김태호(현)김두관(현)
산청함양거창합천신성범김기태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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