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3D콘텐츠 제작 '코난보이스', 서비스 개편

인공지능 성우, '코난보이스'가 연간요금제 출시 및 커스터마이징 배경화명 제작기능 등 서비스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제공=코난테크놀로지)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의 인공지능 성우 '코난보이스'가 3D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수요증가에 따라 서비스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22년 론칭된 '코난보이스'는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3D 콘텐츠 제작 서비스로,음성합성에서 출발해 현재는 영상 콘텐츠까지 원스톱 제작 가능하다. 경쟁사 대비 33배 빠른 속도 및 고품질의 음성이 특징이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총 239명의 AI 음성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TTS(Text to Speech) 서비스 중 최초로 3D캐릭터 자동제작 기능을 선보였다. 스크립트(대본)만 입력하면 AI 캐릭터가 입 모양을 맞춰 자동으로 더빙해주며, 본인이 원하는 3D 캐릭터까지 개인화하여 각종 교육 콘텐츠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코난보이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연간 요금제를 정식 출시하고, 커스터마이징 배경화면 제작기능을 새롭게 내놓았다. 연간 요금제는 기존 월간 요금제 대비 최대 3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 △이미지 △PPT 등을 업로드하면 즉시 배경화면으로 반영된다. 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해 PPT 강의자료를 삽입할 경우, 대본은 자동 음성으로 더빙되고 배경화면에는 해당 강의 장표가 반영되는 방식이다. 따라서 콘텐츠 제작이 쉽고 편리해진 것은 물론, 제작하는 입장에서도 공수작업이 대폭 줄어들어 빠르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지난해 3D캐릭터 출시 이후 회원 3만명을 돌파하며 인공지능 3D 콘텐츠 제작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코난보이스 신규 고객 확보와 이용자 확대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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