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문화산업을 키우기 위해 K-POP(케이팝) 외국인학교를 설립하고 호원대학교와 함께 케이팝 파일럿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시민문화회관에 케이팝 외국인학교를 설립해 외국인 청소년들이 한국문화와 케이팝을 배우는 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외국인 대학생들이 방학 때 케이팝을 배우는 글로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한국문화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케이팝을 주제로 한 방송 예능프로그램도 제작해 국내외에 송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을 케이팝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세부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호원대의 우수한 케이팝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케이팝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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