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선거구 후보,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 교통 공약 발표
수원 출마 민주당 후보들 "사통팔달 특례시 완성할 것" |
수원갑 김승원, 수원을 백혜련, 수원병 김영진, 수원정 김준혁, 수원무 염태영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을 사통팔달 특례시로 완성하겠다"며 교통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후보들은 ▲신분당선 연장선과 GTX-C 노선, 신수원선, 수원발 KTX 조기 개통 및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을 통한 격자형 철도망 완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 착수 및 상부공간 개발 ▲수원 남부순환도로 신설을 통한 동서남북 외곽 순환도로망 체계 완성 등을 약속했다.
특히 국민의힘에서도 공약으로 내건 철도 지하화를 두고 김영진 후보는 "지난 대선 때 민주당에서 이미 공약으로 제시했던 것"이라며 "국민의힘 쪽에서 얘기하는 성균관대역에서 수원역 구간이 아니라 세류역을 지나 병점역까지 잇는 구간이 지하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7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수원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의회 권력이 수원을 오랫동안 장악해왔는데 그간 수원에 해준 게 뭐가 있냐"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백혜련 후보는 "수원의 교통망, 지하철의 시작이 모두 민주당이 시장, 의원하고 있을 때 시작된 것"이라고 했고 염태영 후보는 "수원에서 시장과 의원들이 지난 8년간 같이 움직이면서 사통팔달 교통망을 추진했고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후보들은 추후 경기국제공항 건설 등 다른 분야 공통공약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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