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수원 출마 민주당 후보들 "사통팔달 특례시 완성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개 선거구 후보,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 교통 공약 발표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도 수원시 5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12일 한자리에 모여 공통공약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수원 출마 민주당 후보들 "사통팔달 특례시 완성할 것"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원의 5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12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공통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3.12


수원갑 김승원, 수원을 백혜련, 수원병 김영진, 수원정 김준혁, 수원무 염태영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을 사통팔달 특례시로 완성하겠다"며 교통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후보들은 ▲신분당선 연장선과 GTX-C 노선, 신수원선, 수원발 KTX 조기 개통 및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을 통한 격자형 철도망 완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 착수 및 상부공간 개발 ▲수원 남부순환도로 신설을 통한 동서남북 외곽 순환도로망 체계 완성 등을 약속했다.

특히 국민의힘에서도 공약으로 내건 철도 지하화를 두고 김영진 후보는 "지난 대선 때 민주당에서 이미 공약으로 제시했던 것"이라며 "국민의힘 쪽에서 얘기하는 성균관대역에서 수원역 구간이 아니라 세류역을 지나 병점역까지 잇는 구간이 지하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7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수원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의회 권력이 수원을 오랫동안 장악해왔는데 그간 수원에 해준 게 뭐가 있냐"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백혜련 후보는 "수원의 교통망, 지하철의 시작이 모두 민주당이 시장, 의원하고 있을 때 시작된 것"이라고 했고 염태영 후보는 "수원에서 시장과 의원들이 지난 8년간 같이 움직이면서 사통팔달 교통망을 추진했고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후보들은 추후 경기국제공항 건설 등 다른 분야 공통공약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zorb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