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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 갑 선거구 최종 후보로 이영선 변호사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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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민주당… 공식 이어 나갈 수 있게 꼭 이길 것"

뉴시스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갑 선거구 후보로 확정된 이영선 변호사.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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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갑 선거구 최종 후보로 이영선 변호사가 결정됐다.

11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세종시 갑 선거구 4자 국민경선에서 이영선 변호사가 1위를 했다고 발표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100% 해당 선거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벌인 국민경선에서 승리했다. 국민경선은 세종시 갑 선거구 유권자 16만5000여명 가운데 1000명을 무작위로 골라 전화 여론조사를 한 뒤, 지지율이 가장 높은 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20년 열린 제21대 총선에서 세종시 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나왔지만, 강준현 현 국회의원에게 지면서 본선행이 좌절된 경험이 있다.

이영선 변호사는 후보 확정 직후 뉴시스와 통화에서 “힘들게 올라온 만큼 오직 승리로 민주당 당원과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며 “노무현 도시인 세종시는 민주당이란 공식을 이어 나갈 수 있게 꼭 이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선 변호사는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출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나왔다. 이후 충남대학교 특허법무대학원을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로 대전과 세종시에서 활동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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