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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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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김홍일 방통위원장 통신3사 CEO 회동…삼성전자 '비스포크AI콤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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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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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통위원장, 오는 22일 통신3사 CEO와 회동…안건은?

[강소현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이 오는 22일 이동통신3사 수장들을 만나 방송통신 주요 현안을 논의합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 김홍일 위원장 주재로 열리는 간담회에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코리아 등 단말 제조사와도 참석자를 조율 중이죠.

이번 간담회는 김홍일 위원장 취임 이후 사업자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로,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사업자의 노력을 당부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3만원대 5G 저가 요금제 출시를 독려하는 한편, 단말 제조사에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에 대한 협조를 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방통위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단통법) 폐지에 앞서 단행한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적극 협조도 당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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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엑시노스, 갤럭시 S24 시리즈로 부활 신호탄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의 모바일 프로세서(AP) 엑시노스가 올해 갤럭시 S24 시리즈의 흥행에 기반해 출하량 반등이 예상됩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엑시노스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하량은 13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습니다.

작년 4분기 가장 많은 AP 출하량을 기록한 기업은 대만의 미디어텍으로 1억1700만대에 달했습니다. 상위 5개 AP 업체 가운데 4위까지는 일제히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늘어났지만, 삼성전자만이 지난해 4분기 출하량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몇년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및 태블릿 기기에 엑시노스 탑재를 지양한 점이 이유로 지목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 발열 논란을 겪은 뒤 엑시노스 사용을 줄였습니다. 안전성을 의심하는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갤럭시 S23 시리즈의 경우 전량 엑시노스를 사용하지 않않고,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를 탑재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절치부심 끝에 올해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에 엑시노스를 다시 탑재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엑시노스 2400을 탑재한 갤럭시 S24 시리즈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입니다. 이에 대해 IT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 S24 시리즈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삼성의 엑시노스 매출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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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콤보, 개발만 3년"…건조 기술력으로 승부수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 신제품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로 AI 가전 명가 자리를 노립니다. 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신제품 비스포크 AI 콤보 브리핑을 진행하며, 대폭 개선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강조했습니다.

먼저 하드웨어 측면에서 소개한 특장점은 대용량 히트펌프입니다. 히트펌프는 냉매의 순환을 통해 공기의 온도·습도를 변화시켜 옷감의 수분을 날리는 방식입니다. 건조한 공기가 드럼 안을 순환하며 빨래를 말리고, 빨래를 거친 습한 공기는 열교환기를 거치며 습기를 빼앗겨 제습이 이뤄집니다.

다만, 대용량 열교환기를 적용해 순환하는 공기의 접촉 면적을 넓히는 히트펌프 기술을 기본적으로 사용하되 기존 히터(열풍건조 방식)의 장점은 취했습니다. 추운 겨울철 동파 발생 우려 시에는 히터를 가동하는 식입니다. 또한 단독 건조기 만큼의 성능을 내기 위해 건조기 아래 쪽에 있던 히트펌프(컴프레서+열교환기)를 상단에 배치했습니다. 열교환기의 면적을 확보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드웨어 혁신을 대용량 건조 성능으로 연결하기 위해 건조 알고리즘도 개발했습니다.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성능 칩과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7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제공해, 세탁·건조의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다양한 생활편의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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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가상자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나서…탈세 방지 등 목표로 2025년 구축 완료

[이상일기자] 국세청이 가상자산 거래내역 제출 의무화에 따라 수집되는 가상자산 거래 정보를 분석 관리 할 수 있는 ‘가상자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 컨설팅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합니다.

이 시스템은 가상자산 거래 내역의 제출 의무화에 따라 수집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 컨설팅 결과물을 바탕으로 시스템 구축 제안요청서를 배포, 오는 2025년 시스템 오픈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가상자산의 익명성과 탈중앙성 때문에 자금세탁, 변칙상속증여, 역외탈세 등 불법적인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응 체계가 필요해진 배경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세청은 가상자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가상자산을 활용한 탈세 방지 및 공정한 과세 실현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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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범정부 초거대AI 활용’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맡는다

[권하영기자] LG 계열 IT서비스 기업 LG CNS가 범정부 초거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행정혁신을 위한 밑그림을 그릴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LG CNS가 포함된 투이컨설팅 컨소시엄은 ‘범정부 초거대AI 공통기반 구현과 디지털 행정혁신 체계 수립을 위한 BPR(업무절차재설계)/ISP(정보화전략계획)’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된 것인데요.

이 사업은 대국민 공공서비스와 내부행정 등에 초거대AI를 범정부적으로 활용하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공무원의 단순·반복 업무에 AI를 접목한 행정업무 자동화 등 일하는 환경을 혁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공공기관별 초거대AI 관련 인프라 도입에 따른 중복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범정부 초거대AI 서비스 기반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 금액은 약 10억8000만원, 사업 기간은 우선협상 과정을 거쳐 계약 후 약 8개월간입니다.

LG CNS 컨소시엄은 5개 컨소시엄과 경쟁 끝에 최종 선택을 받았습니다. 특히 LG CNS는 컨소시엄에 포함된 5개사 중 유일한 대기업입니다. 이번 사업은 공공SW 사업의 대기업 참여제한 제도에서 예외를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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