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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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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재건축 신속 추진하고, 지하철 8호선 판교까지 연장”…안철수, 총선 5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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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분당·판교 총선5대 공약 발표
安 “신속히 재건축 사업 추진하겠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매일경제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후보는 11일 오전 경기 성남시청 브리핑룸에서 분당·판교를 미래한국 경제과학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 제공 = 안철수 의원실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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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후보는 11일 분당·판교를 미래한국 경제과학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 성남시청 브리핑룸에서 ▲ 분당·판교의 신속한 재건축 사업 ▲ 분당·판교를 스마트 교통도시로 ▲ 분당·판교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 분당·판교를 일자리·교육·문화 중심지로 ▲ 분당·판교를 친환경·가족 친화형 생태도시로 등의 내용을 담은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가 가장 강조한 1호 공약은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해 분당·판교를 명품 미래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가 제시한 재건축 사업의 주요 전략으로는 ▲ 재건축 선도지구 다수 지정 ▲ ‘24년 분당 신도시 정비계획에서 이주단지 확보 ▲ 낮은 보전가치 개발제한구역 부분해제 ▲ 신속하게 재건축 선도지구 다수 지정 ▲ 이주단지 조성 ▲ 부담금 감면 ▲ 서현 공공주택지구 주거·일자리 공존 명품도시 조성이다.

안 후보가 제시한 2호 공약은 분당·판교를 스마트 교통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이 공약에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 착공 ▲ 야탑-도촌사거리 경유노선 반영 ▲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구간 연장 ▲ 지하철 3호선 연장 ▲ 월곶~판교 간선철도 조기 착공 ▲ GTX-A 성남역 환승센터 설립 추진 ▲서울로 이어지는 도시광역버스망 추가 확충 및 시내버스 체계 개선 등이 포함된다.

3호 공약은 분당·판교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바꾸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 야탑밸리를 시스템반도체 중심의 4차 산업특별지구로 개발 ▲ 판교지구를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신규지정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원유치 ▲ KAIST 판교 인공지능연구원의 조속한 설립 등을 추진한다.

안 후보는 4호 공약으로 분당·판교를 일자리·교육·문화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 백현MICE 사업 진행 ▲ 성남아트센트 주변에 예술특화거리 조성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 분당-판교 특화 거리 추가 조성 ▲ KAIST 부설 AI영재학교 설립 등을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5호 공약은 분당·판교를 친환경·가족 친화형 생태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 탄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 ▲율동공원은 생태문화공원으로 조성 ▲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늘봄학교 활성화로 보육공공성 강화 ▲ 분당보건소 신축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현역의원으로서 분당·판교를 내 고향으로 생각하고 챙겼다. 주민들과의 약속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지키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경청하면서 분당·판교를 미래한국의 경제과학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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